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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구속…영장 기각 닷새 만에 또 필로폰 투약
2023-04-01 16:55 사회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남모 씨가 1일 오후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 뉴스1)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붙잡힌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남모 씨가 오늘(1일) 구속됐습니다.

조정민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열고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 등 구속사유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나온 남씨는 피의 사실을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남씨는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집에 같이 있던 가족이 "마약을 또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씨를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보했습니다.

남씨는 지난달 23일에도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25일 수원지법은 남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했지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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