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황순욱 앵커]
어제 다들 보셨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 내용을 두고 어제에 이어서 오늘 오전까지 정치권에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 회견 주요 내용을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어제 저희 뉴스A 라이브에서는 기자회견 직후에 주요 발언들에 대한 의미를 짚어 봤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야당의 반응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기자회견 끝나자마자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 대해서 아주 혹평을 내놨는데요. 오늘 있었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청래 최고위원이 작심을 한 듯이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가 야권에서 쏟아져 나왔는데요. 민주당뿐만 아니라 야권 전반적으로 국정 운영에 대한 반성을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보도를 보니까요, 이 여권 내에서도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는데 맞습니까?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 유승민 전 의원이라든지 이런 쪽에서는 아쉽다, 그리고 조금 더 강한 표현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요. 글쎄요. 저는 어저께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의미 있는 큰 한 걸음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도어 스텝핑이 중단된 이후로 대통령의 국민들과의 소통 관계가 조금 이루어지지 않다가 이번 총선 참패 이후에 대통령이 어떠한 국정 기조의 변화를 보여주면서 인선 과정에서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내려와서 설명을 하는 이런 모습들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어제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많은 준비도 했겠지만 사실은 두려움도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국민들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그리고 기자들 앞에서 KBS와의 대담 이외에는 어떠한 대화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제의 기자회견은 아마도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통령실에서 준비를 했던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이것이 앞으로도 이렇게 기자회견이 여러 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다음에는 조금 더 허심탄회한 이야기들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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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