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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서 화물선 조난…선원 7명 모두 구조
2014-04-13 00:00 사회

오늘 새벽,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화물선이 조난당했습니다. 다행히 선원은 모두 무사합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20대 남성이 바다로 뛰어내렸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김정우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1100톤급 화물선 울산호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시간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울산호는 제주 한림항에서 채소류 컨테이너 252개를 싣고 목포항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1살 손모 씨 등 7명은 사고 직후 배에서 빠져나와 근처를 지나는 화물선에 구조됐습니다.

선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높은 파도에 침수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선이 거센 바람을 가르며, 다리 아래로 향합니다.

곧 하얀 옷을 입은 남성을 발견하고, 구조선 위로 끌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7시 5분쯤 .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20살 김모 씨가 술을 마신 뒤 다리 아래 바다로 몸을 던졌지만,

출동한 해경이 5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김 씨는 물에 뛰어든 뒤, 부표를 붙잡은 채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전통시장 내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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