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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태풍 ‘장미’ 소멸…곳곳 많은 비 내린다
2020-08-10 21:48 뉴스A

제 5호 태풍 장미는 오후 5시에 울산 서북서쪽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태풍은 소멸했지만 많은 양의 수증기가 발생해 오늘 밤사이에는 중부와 전북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특히 강원남부동해안은 초속 16m 안팎인 소형 태풍급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전북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내일 정오 무렵부터는 비의 강도가 약해지겠습니다.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와 남부지역은 30~8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과 영남, 전남동부 등 우리나라 동쪽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막바지 비와 폭염,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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