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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류현진’ 김진욱 “삼진으로 이정후 잡고 싶어”
2020-09-21 21:21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오늘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김진욱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제2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김진욱은 바람의 손자인 이정후를 콕 집어 겨냥했는데요.

김유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왼손으로 구석구석 꽂는 빠른 공.

최대구속 147km.

과거 류현진의 신인 시절 모습과 흡사합니다.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김진욱입니다.

10개 구단이 탐낸 고교 최대어.

행선지는 예상대로 부산이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지명하겠습니다. 강릉고 투수 김진욱!"

지난해 꼴찌 성적 덕분에 전체 1번 지명권을 보유한 롯데가 행운을 안았습니다.

프로 데뷔 전 당면 과제는 다양한 구종에 정교함까지 갖추는 것.

한마디로 류현진의 스타일을 입히는 것입니다.

[김진욱 / 강릉고]
"류현진 선수 가장 좋아하는데. 변화구 제구라든지, 완급조절하면서 위기관리능력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많이 닮고 싶습니다."

[김진욱 / 강릉고]
"(제1의 김진욱이 되고 싶진 않은지?) 롤모델이기 때문에 따라가다 보면 제1의 김진욱이 되지 않을까."

프로에서 승부하고 싶은 타자를 묻자, 이정후에게 도전장을 던집니다.

[김진욱 / 강릉고]
"이정후 선배님이 정말 잘 치기 때문에. 직구로 한번 삼진을 잡아보고 싶습니다."

'코리안 몬스터'의 길도 머지 않았습니다.

[김진욱 / 강릉고]
"내년에 꼭 프로가서 신인왕을 꼭 받고 싶고. 7,8년 뒤에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은 마음이…"

2021년 프로야구, 김진욱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홈런원정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youtu.be/MfxK8faUx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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