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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마침표]미소가 오가는 정치
2023-04-30 19:53 정치

"BTS가 저보다 백악관을 먼저 갔지만, 미국 의회는 제가 먼저 왔습니다"

원고에 없던 대통령의 애드리브는 환호와 박수로 이어졌습니다.

애창곡을 열창하자 청중들은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격은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씁쓸하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 정치 분위기에선 꿈꿀 수 없는 미소와 위트였기 때문입니다.

국정 운영의 책임자인 대통령이 미국에서 보여준 여유와 품격을 우리 정치권에서도 보여줄 수 있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을 겁니다.

물론 야당도 무조건적인 비난만을 일삼아선 안 됩니다.

대통령의 하버드대 강연에 참가한 박영선 전 장관의 박수가 한국에 와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미소가 오가는 정치."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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