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류호정 정의당 의원, 이상민 무소속 의원,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군산으로 향해 보시죠, 하고 말씀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이틀 전이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군산대학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북 콘서트. 우리말로 하면 출판 기념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의겸 의원의 출판 기념회 이모저모 살펴봐야 할 대목들이 있어서 첫 번째 주제로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김의견 의원의 이틀 전 출판기념회 사회는 배우 김응수 씨가 마이크를 잡았는데. 김응수 씨와 김의겸 의원.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지요. 김의겸 의원과 배우 김응수 씨가 저런 대화를 주고받았고. 사회자 김응수 배우는 김의겸 의원을 향해서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보시죠.
김의겸 의원은 한국 현대사의 그 자체다고 하면서 촛불 혁명을 일으킨 장본인, 다름 아닌 김의겸 의원입니다. 이렇게 김의겸 의원을 치켜세우는 듯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이어서 듣고 가시죠. 김응수 씨 발언까지 듣고 왔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이틀 전에 있었던 저곳이요 군산 대학교 아카데미 홀이라는 장소인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인지 김의겸은 약간 고무된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스스로 저 청중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것을 보시는 바와 같이 본인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상민 의원님,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상민 무소속 의원]
좋게 안 들렸죠. (좋게 안 들리셨어요?) 저는 출판 기념회 자체를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좋은 생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은 출판 기념회가 불편한 진실인데 정치자금을 변태적으로 걷기 위한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거든요. 가능하면 사실은 법을 통해서 저런 것들을 못 하게 해야 하는데. 한다고 하더라도 취지에 맞게끔 본인이 하는 공과에 대해서 잘못한 점이 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이렇게 넘어가야 하는데. 저런 것 보면서 너무 희화화되고 있잖아요. (희화화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한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그냥 지나치듯이 상처 입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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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