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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출판기념회에 소환된 손흥민·이대호?
2023-12-11 12:2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류호정 정의당 의원, 이상민 무소속 의원,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축전 영상을 보냄과 동시에 지금 여러 차례 영상으로 확인하신 것처럼 직접 북 콘서트 현장에도 참석을 했지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의겸 의원을 향해서 아까 우리 조정훈 의원님께서 잠깐 말씀을 하셨는데. 손흥민 선수를 언급을 하고요. 플러스 홈런 타자 이대호 선수의 이름도 거론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지요. 손흥민 선수라고 다 슛하면 다 골인 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이대호 선수라고 타석에 나올 때마다 다 이렇게 투수의 공을 치지만 매번 홈런을 날리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의겸 의원을 약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지요. 전희경 의원님, 한 말씀하실까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저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니까 이것이 진지한 분노가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실소를 급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보면 스포츠 선수에 빗대어 가지고 벤치에 그냥 있으면 실수할 일도 없다. 이런 식으로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스포츠에 빗대면 스포츠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의 룰을 지키는 것입니다. 경기를 공정하게 신사도를 지켜가면서 하는 것이 스포츠 경기의 가장 큰 것인데. 문제는 반칙을 하고 게임을 그냥 흙탕물로 만들면 누가 그것을 스포츠라고 인정하겠습니까. 상대방은 권투 글러브를 착용하고 신체의 어느 특정 부위 위를 때린다, 이렇게 되는데. 권투 글러브도 안 끼고 이겨먹기 위해서는 귀를 물 수도 있고 종아리를 물기도 하고 그러면 그때부터는 스포츠가 아니죠.

지금 김의겸 의원이 국회에서 거짓말하고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말이라도 그냥 상임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것은 바로 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막싸움. 그냥 정치적 공세를 위한 공세. 진영에 대변자이자 진영을 오히려 욕보이는 것이다 하는 것을 보여준 것 밖에 아니었다는 것이고. 문제는 혼자 있어야 반성도 하고 성찰도 하는데 저분들이 저렇게 몰려다니다 보니까 외로움도 안 느끼고 일종의 악의 연대가 구축이 되면서 스스로들을 서로 강화시켜주는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것이죠. 최강욱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국 사건과 관련해서 지금 의원직을 상실한 이 어둠의 공동체죠, 일종의. 지금 김의겸 의원은 자기가 거짓말로 회자되는 것을 오히려 반색을 할 것입니다.

김의겸 의원의 한때 별칭이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모두 상기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한때는 흑석선생으로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청와대 대변인을 할 때 그때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에 열을 올릴 때 흑석동의 재개발 상가에 전 재산 몰빵 대출까지 끌어다가 흑석동 상가 투자를 하면서 일명 흑석선생이라는 별칭도 얻었던 그런 전적도 있거든요. 저분이 왜 군산 가서 저렇게 북 콘서트 하고 있는지 의아할 정도거든요. 이런 많은 물의를 일으키셨던 분이기 때문에 이것이 저분은 정치인으로서의 자질만이 아니라 개인의 도덕을 물어야 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 빨리 이제는 국민 앞에서 모습을 감춰주셔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를 향한 국민들의 요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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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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