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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스타의 비극적 결말”
2023-12-27 19:23 사회

[앵커]
이선균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의 죽음에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이현용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로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이선균 씨의 빈소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조용한 장례를 원한 유족 측의 바람에 따라 가족과 동료, 지인의 조문만 허용됐습니다.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가 취소된 가운데 여러 제작발표회와 인터뷰 행사가 취소·연기됐습니다.

[현장음]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추모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찬일 / 영화평론가]
"배우로서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던 때라 더 그의 부재가 계속 떠오르지 않을까."

이선균은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외신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CNN 뉴스]
"이선균의 죽음은 매우 비극이며 너무나 갑작스럽습니다. 이선균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국 BBC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보도했고,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선균이 '기생충'과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인과 두 아들을 둔 이 씨의 장례는 사흘간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9일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이혜리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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