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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서 총리 제안 받은 홍준표, 선택은?
2024-04-18 16:5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당시 경선 당시에 가장 치열했던 두 사람의 공방이 아니었나 싶은데. 윤 대통령과 홍 시장 간의 회동이 공개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그것도 이틀 전 참모진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네 시간 정도. 오늘 홍 시장은 대통령과 회동에서 한 말은 국가기밀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오후 사이에 많은 보도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이현종 위원님. 오늘 저희 채널A 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총리직을 제안했고 일단 홍 시장이 고사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총선이 끝난 다음에 대통령이 지금 알려진 첫 만남이 홍준표 시장이라는 것. 아마 최근에 홍준표 시장이 선거 이후에 매일 같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이야기를 했고요. 거기에 사냥개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시에도 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검찰에 있을 때, 수사할 때 책임자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야기가 그냥 한동훈 전 위원장만 사냥개였나,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아마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번 선거가 책임이 결국 패배의 책임이 한동훈 전 위원장에 있다는 데 아마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저는 만났지 않겠나, 싶습니다.

사실 선거가 끝나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만날 상대는 저는 한동훈 전 위원장을 만나서 선거 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와 함께 이런 것들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이번에 당선자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을 아마 만났을 텐데, 중진들을. 왜 굳이 홍준표 시장이었을까? 하는 것을 비추어 보면 지금 최근에 어떤 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어떤 공통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첫 번째 이유와 두 번째는 이제 인선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 나옵니다. 정말 저는 왜 이렇게 총리 인선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지 그 당사자들이 아니라고 하면 이것이 또 당사자한테 굉장히 또 안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이제 홍 시장을 아마 이제 총리로 추천한 것 같은데. 홍 시장은 이렇기 위해서는 대구 시장을 그만둬야 해요. 그리고 홍 시장이 들어오면 사실상 이제 대선 주자로서 총리 역할을 할 텐데. 글쎄요. 우리가 그동안 홍 시장의 성정을 알지만 이 분이 들어오면 아마 본인이 마치 대통령인 것처럼 저는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그렇다면 과연 그것이 윤 대통령한테 유리할까요? 저는 그런 면에서 시장 본인도 그런 이야기했다는 것 아닙니까. 여기서 총리는 대선 후보가 아닌 사람이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 아니겠어요? 왜냐하면 대통령과 총리가 싸워버리면 예전에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회창 당시에 총리가 있을 때 굉장히 사이가 문제가 됐었거든요. 그러다가 굉장히 정권이 재창출 안 된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그것도 홍 시장이 잘 알 겁니다. 그래서 절대 총리는 대선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대통령한테 건의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을 지적했는데 홍 시장한테 맡아달라고 하는 것은 홍 시장이 대권 후보가 아닌가? 이런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이고. 홍 시장 본인은 지금 차기 대권을 하고 있는 분인데 아마 그런 면에서 본인은 일단 고사를 했지 않은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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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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