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영수회담 급물살…李 “신속하게 일정 잡을 것”
2024-04-26 12:3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용환 앵커]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이런 노래도 있는데요. 오늘 이재명 대표가 용산의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 이야기가 나오고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진들 간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아침 회의 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이런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오늘 이재명 대표의 오늘 오전 목소리입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대표는 이런 겁니다.

자꾸 실무진들 간의 의제를 논의한다, 의제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린다, 이런 이야기들이 자꾸 나오는데요. 복잡하게 그러지 맙시다. 일단은 그냥 빨리 일단 만납시다. 윤석열 대통령님, 빨리 만나요. 지금 당장 만나요. 우리 둘이 한 번 이야기를 해봅시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한 겁니다. 일단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저런 제안에 대해서 환영합니다, 이런 입장이 나왔어요. 성치훈 부의장님, 그렇다면 오늘은 금요일. 다음 주 중에는 영수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아마 가장 빠른 날짜로 잡히지 않을까, 다음 주 중으로 잡힐 것이라고 봅니다. (성 부의장께서는 다음 주 중이라면 대략 정치적인 스케줄을 봤을 때 주 초가 될 것 같으세요? 어떠세요?) 대통령의 일정을 모르기 때문에 대통령의 일정이 잡히시는 것 몇 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과 조율하게 되면 초, 중, 후반 중 어느 시기 일쯤 모르겠지만 아마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로 잡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께서 통 큰 결단을 하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무언가 의제를 구체적으로 잡고 싶었을 겁니다. 그것이 필요했고요.

그것이 필요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한두 가지 정도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무엇이냐, 사실 지난주에 있었던 국무회의 모두 발언. 모두 발언을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국정 운영은 사실상 틀린 것은 하나도 없었다. 방향은 모두 다 옳았으나 국민들께 와 닿지 못했고 사실상 홍보가 부족했다, 이런 식의 뉘앙스의 말씀을 하셨거든요. 이런 것들. 잘못을 인정하는 발언으로 다시 되돌려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바꿀 생각이 있으신지 이것을 하나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이 말씀 하셨잖아요. 진짜로 정치를 하실 의향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아마 25만 원 재난지원금도 있고 거부권을 행사하셨던 양곡 관리법도 있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치가 무엇입니까? 의견이 다르면 합의하고 조율하고 이견도 듣고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 과연 가지고 계시는 생각. 재난지원금에 관련되어서도 포퓰리즘이다,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일이다, 마약과 같은 일이다. 이렇게만 말씀하실 것이 아니라 그렇다면 보수 정부, 국민의힘 정부, 윤석열 정부에서 추구하는 그 방향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그런 무언가 정치를 정말 하실 지를 그런 정책 제안을 통해서 저는 드러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아마 폭넓은 의제를 정하자는 논의를 통해서 정말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었는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께서도 일단 만나자고 하신 것이고. 국민들께서 아마 좋게 보실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