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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검 든 제다이 이정재 “믿어지지 않아요”
2024-05-06 19:55 문화

[앵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이정재는 "믿기지 않는다"고 했고, 팬들도 '한국인 스타워즈 상상도 못했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기자]
망토 차림에 장발의 이정재가, 광선검을 휘두릅니다. 

직접 영어대사를 소화하며 특유의 감정 연기를 쏟아냅니다. 

['애콜라이트' 스페셜 영상 중]
"당신은 제다이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제다이는 아닙니다."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주연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예고 영상입니다. 

2분 안팎의 영상 두 개가 한국 독점으로 선공개됐습니다. 

[이정재 / '솔' 역]
"제가 어렸을 때 스타워즈를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 충격을 아직도 기억하는데요. 스타워즈를 촬영했다는 것에 아직 믿어지지가 않고요."

그간 다룬적 없는 광선검 연기가 숙제였습니다.

[이정재 / '솔' 역]
"한국에서 검으로 무술하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연습을 많이 했지만 라이트세이버(광선검)는 더 다르더라고요."

동료들은 '춤을 추는 듯' 했다며 극찬합니다. 

[아만들라 스텐버그 / '메이' 역]
"액션 연기를 기막히게 잘 소화하죠. 춤을 추는 것 같아요."

이정재를 주연으로 이끈 건 역시 '오징어 게임'이었습니다.

[레슬리 헤드랜드 / 각본·연출 감독]
"오징어 게임이 나왔을 떄 '솔'이라는 캐릭터를 쓰고 있었어요. 솔이란 배역에 딱이라고 생각했죠. 무시무시했다가도 깊은 슬픔까지 자유롭게 연기하죠. 정말 드문 배우죠."

예고편이 공개되자 '한국인 스타워즈 상상도 못했다' 등 반응이 다양합니다.

'애콜라이트'는 제다이 기사단이 황금기로 불린 시대를 배경으로, 전대미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통해 새로운 어둠의 세력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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