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왜 이렇게 은퇴를 결심했나 하면서 여러 설들이 나왔던 모양이죠. 그랬더니 본인이 일본 가서 피검사 다했는데 너무 건강해서 의사 선생님이 깜짝 놀랐다는 표현도 실제로 피검사 진단서까지 팬들에게 보여준 모양이에요. 그런데 안진용 기자께 물어보고 싶은 것은 핵심은 이런 것 같아요. 결국 팬들이 은퇴하지 마라, 안 돼 하면서도 본인 스스로 마지막 그리고 이렇게 박수 칠 때 떠나는 것이 맞다. 이런 의지를 피력한 것이 참 저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나훈아 씨 콘서트 안에는 모두가 맥락이 있습니다. 무조건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데 지금 저 건강 검진 표를 보여준 것도 어떤 유튜브를 보니까 내가 내년에 죽는다더라, 내가 이렇게 건강이 안 좋아서 내려간다고 하는데 나는 멀쩡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었고. 그런데 하나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저 건강검진표가 일본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나훈아 씨는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소문이 날 수 있으니까 외국에서 받고 왔다는 이야기인데 그래서 나훈아 씨 그것이 바로 은퇴 이유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본인이 연예인으로 살면서 누릴 것을 못 누렸는데 앞으로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하고 그런데 그것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된다? 건강해야 된다는 거죠. 지금 멀쩡한데 두 다리로 그것을 다 할 수 있을 때 나는 이것을 내려놓고 떠나겠다. 그리고 내 인생을 즐길 테니까 마지막에 팬들에게 당부한 것은 여러분도 썩어빠지게 번 돈 죽기 전에 다 쓰고 가십시오. 그것이 인생입니다, 하고 조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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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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