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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번째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임명
2024-05-02 19:06 정치

[앵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공식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벌써 네 번째 비대위인데요.

황 비대위원장, 임기 첫날 총선 낙선자 원외 인사들부터 만났습니다. 

민심을 더 많이 반영하도록 전당대회 룰 수정도 검토 중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내일 취임 인사를 앞두고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위원장 대표 격인 김종혁, 손범규, 오신환 위원장 등을 인천 모처에서 따로 만났습니다.

이들은 전당대회에 민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당원 100%룰 수정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위원장은 채널A에 "원외에서 나오는 혁신 목소리의 힘을 받아야 당이 건전해지고 생동감 있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혁신의 상징성이 있는 젊은 소장파 원외 인사의 비대위원 임명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수 /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개인적으로 비대위에 저희 첫목회 멤버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전당대회 룰부터 시작을 해서. 우리 당이 좀 시끄러워야 한다."

당내 3040 모임인 첫목회도 첫 회의를 갖고 황 비대위원장에게 혁신안 요구를 논의 중입니다.

제왕적인 당 대표 권한을 축소하는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 당내 수도권발전위원회 설치, 원외 인사 적극 기용 등이 검토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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