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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용의자 '추가 체포'
2017-02-16 11:55 국제

말레이시아 경찰은 조금 전 암살 용의자 한명을 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를 연결합니다. 김정안 기자, 체포된 용의자가 두명으로 늘어난 셈이네요?

[리포트]
네, 김정남 독살 관련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 2명 중 1명이 어제 체포된데 이어 나머지 한명도 추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베트남 여권 소지의 도안 티 흐엉이란 이름의 29살의 여성 외에 어제 또 한명의 여성 용의자를 이미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지 당국이 추가로 신병을 확보한 여성 용의자의 국적이 어디인지를 놓고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여성 용의자 1명은 북한인이라고 보도했지만 말레이시아 범죄수사국 관계자는 한국 여권을 가진 여성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동아일보는 전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남성 4명도 사건에 연루된 것을 보고 이들을 추적 중입니다.

한편 김정남의 부검은 어제 낮 현지 시간 12시45분부터 약 7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당국은 현재 부검 결과 보고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곧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와 통화에 응한 압둘 사말 경찰서장은 부검 결과와 함께 수사진척 사항도 함께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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