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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배불리는 추경”
2017-07-22 19:17 뉴스A

야당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는 추경이라면서 포퓰리즘의 늪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용태 / 바른정당 의원]
"대한민국은 포퓰리즘의 늪으로 영원히 빠질 것입니다. 이 돈 누가 냅니까 결국 나라빚 아니면 국민이 세금 내야 합니다."

야당은 정부가 국민 부담은 아랑곳없이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는 막무가내 추경을 몰아붙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문재인 정부는 당장의 인기, 사탕발림만 중요하고 국가의 50년, 100년 우리 미래 세대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

근본적으로 일자리는 민간 분야를 통해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합니다.

[이언주 /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공공부문을 비대화 한다면 결국 우리 인재들이 민간보다 공공으로 몰리게 되고…"

반면, 여당은 이번 추경이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청년에게 일자리를 중소기업에 활로를 국민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내 공무원 17만 4천명 증원을 약속했습니다. 야당은 방만 증원은 막겠다며 본예산 심사에서의 재격돌을 예고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ro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윤재영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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