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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심서 징역 5년…판결 실망스럽다”
2017-08-28 10:42 베스트영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뒤 구치소에서 “실망스럽다”고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 판결문을 토대로 방어논리를 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배혜림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1. 이재용 부회장이 구치소 면담에서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고요?

[리포트]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은 구치소로 돌아가면 면담을 하게 되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선고 결과에 실망감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무죄를 기대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결심공판 이후 선고공판이 열리기까지 2주 동안 매일 변호인 접견을 하며 재판 대응방안을 논의해왔는데요. 이 부회장의 판결문에는 박 전 대통령에게서 뇌물을 요구받고 그룹에 뇌물 전달을 직접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만큼 항소심 재판 전략 수정과 변호인 교체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오늘은 열리지 않았는데 이유가 무엇이죠?

박 전 대통령 재판은 매주 4차례씩 열리죠, 오늘도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재판이 예정돼 있었는데 열리지 못했습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본부장이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구치소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판결내용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판결문을 분석하며 방어논리를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의 정유라 승마지원 내역을 세세히 알지는 못했다는 점을 내세워 최순실 씨와의 뇌물 공모관계를 깬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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