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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잠시 뒤 신년 기자회견…취임 후 두 번째
2018-01-10 09:52 뉴스A 라이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잠시 후인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됩니다.

채널A가 기자회견 현장을 생중계하는데, 그 전에 청와대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강지혜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있습니다.)

1.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두번째 기자회견인대요. 이번에는 첫 기자회견과 방식이 조금 다르다면서요?

[리포트]
첫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 취임 100일을 맞아 열렸고, 오늘은 두번째 공식 기자회견입니다. 조금 뒤 오전 10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20분 동안 모두발언을 하고 이후 1시간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갑니다.

통상 대통령 공식 기자회견은 사전에 질문자를 정하거나 질문내용을 어느 정도 조율하는대요. 이번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기자를 지목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백악관 스타일로 진행됩니다.

신년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출입기자 200여 명이 참석합니다.

2. 오늘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질까요?

우선 어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고 3가지 주요 합의내용도 발표된 만큼 남북관계 질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남북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대규모 방문단 파견과 군사당국회담 개최를 합의하고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발표하면서 북한이 끊었던 서해지구 군 통신선도 본격 가동됐는데요. 남북 관계가 해빙모드로 바뀌면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청사진도 밝힐지 주목됩니다.

이외에도 개헌과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최저임금 인상 문제 등 정치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들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년 구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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