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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정치데스크 순간포착
2018-01-11 16:55 정치 데스크

자랑스러운 성균인 상에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정농단의 주범. 한 학생이 들고 있는 이 피켓의 항의 대상은 누구일까요?

황교안 전 국무총리입니다. 어제 성균관대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2018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을 바로 황 전 총리가 수상하기로 했었는데요.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가 팽팽했고요. 황 전 총리도 말을 아꼈습니다.

@피켓 시위자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황교안이 웬말입니까? 그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성균관대학교 총동문회 관계자
집어치워요. 집어치워."

@이모 씨 / 졸업생
박근헤 정권에 부역하고 각종 구설수에 올랐던 이 사람이 무엇이 자랑스러워서 이 상을 주는 건지 이해할 수 없고…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니 됐어요. 수고하세요.

반대 여론 때문인지 수상 소식에 말을 아낀 황 전 총리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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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한 명의 총상화입니다. 오프리 윈프리를 그린 만화인데요.

단순히 만화가 아니라 신문지 1면이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2020년 11월 8일 대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됐다는 제목인데요. 오프라가 대권주자로 우뚝 선 수상소감 장면과 자신감을 드러내는 트럼프 모습 보고 오시겠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골든글로프 시상식 중)어 뉴데이 이즈
"새 날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침내 그 새로운 날이 밝아 올 때, 그것은 훌륭한 여성들 때문일 것이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오늘 밤 이곳에 있습니다. 여기있는 많은 사람들 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가 이깁니다. 오프라는 상당히 재밌는 상대네요. 오프라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정치로 뛰어들기 전에요. 방송을 진행하는 마지막 주에 저와 제 가족이 나갔죠. 오프라를 좋아합니다.

이게 단순히 상상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2020년 대선에 출마해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는 가상대결에서 오프라는 48%, 트럼프는 38%로 윈프리가 10%포인트 앞섰습니다. 톰 행크스와 메릴 스트립 등 유명 배우들은 오프라 윈프리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용기와 헬리콥터를 달라고 말하고 싶다는 등 농담 반 진담 반의 말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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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날 것을 보내드리는 오늘 영상입니다. 오늘 제목은 하얗게 불태운 안 대표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이것도 저 화면 가지고 하는 건가보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엑스박스 쓰시네요?(키넥트.) 엑스박스 키넥트 가지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이걸 해야 되나? 뭘, 타야 돼요?
(천천히 타세요!) 예~. (시작하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레디. 천천히 가야겠네. 아이구아이구. 야야야야. 예예. 아이구.
(아이구 하하하하 중심잡기 힘드실 겁니다) 예 그렇네요. 아이구. 그러네요. 근데 여기도 다... 옷좀 주세요."

이 자전거 만큼이나 바른정당과의 통합 작업에 더 속도를 내는 안 대표. 당 내에서 중재안 수용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통합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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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에게 무언갈 쥐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얼 쥐어주고 있는 걸까요?

삼정검이라고 하는 건데요. 조선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수여하던 검이라고 하는데요. 장군의 상징이 되는 검입니다. 칼자루에는 태극문양이, 칼집에는 대통령 휘장과 무궁화가 새겨졌다고 하고요. 칼날 앞면에는 대통령의 친필서명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 칼을 전달하는 전통은 198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삼정도를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하네요.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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