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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평화올림픽 방해말라” vs 野 “평양올림픽”
2018-01-18 19:25 뉴스A

정치권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두고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평화 올림픽'을 방해하지 말라고 했고 보수 야당은 평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을 북한에 갖다 바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북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

바른정당은 금강산 전야제를 놓고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반도기와 북한 인공기 사용 모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딴죽만 걸지 말고 '평화올림픽' 만들기에 협조하라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북한선수단은 빈손 입장을 하라는 것인지 아니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말라는 것인지… "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단일팀 구성이 아니었으면 누구도 아이스하키팀을 주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혀 들끓는 여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이승훈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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