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틸러슨 해임…‘매파’ 폼페이오 내정
뉴스A LIVE [채널A] 2018-03-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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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북미 대화가 임박한 시점에 외교 수장을 교체하는 배경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1. 트럼프 대통령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워싱턴 정가가 들썩였는데요, "마크 폼페이오가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다." "틸러슨의 그 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다"라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1년 1개월 만에 틸러슨을 국무장관 직에서 해임하고 마크 폼페이오 CIA 국장을 새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겁니다.

2. 북미대화가 임박한 시점에 외교 수장인 국무장관을 경질했는데요, 어떤 의도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틸러슨 장관과도 잘 지냈지만 몇몇 사안에 있어서 생각이 맞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자신은 이란 핵 협정이 파기 대상이라고 생각하지만 틸러슨은 좀 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미대화에 대해 틸러슨과 상의하지 않았으며 전적으로 자신이 결정한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반면, 폼페이오 국장과는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라는 말을 두번이나 하구요, 폼페이오 국장과는 생각이 잘 통하고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하는 폼페이오 국장은 어떤 사람입니까? 

폼페이오 국장은 공화당 내에서도 매파로 분류되는 대북 강경파입니다,

최근에는 비핵화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하고, 군사 옵션 가능성도 언급햇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지난해부터 꾸준히 차기 국무장관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신임하고 있는 폼페오 국장을 통해 북미대화에 자신의 뜻을 더 잘 관철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그런데 이번 경질 과정에서 틸러슨 장관이 제대로 된 해임 통보를 받지 못했다구요 ? 

렉스 틸러슨 장관은 아프리카 순방 중이던 지난 10일 존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부터 전화로 해임을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때문에 아프리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길에 올랐는데요,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은 틸러슨 장관이 북미대화 준비를 위해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틸러슨 장관의 귀국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해임 사실을 트위터에 먼저 알렸고, 그로부터 3시간 여가 지난 뒤에야 전화로 해임 사실을 직접 말했는데요, .

외신은 전격적 경질 결정에, 트위터로 해고통보를 한 것은 모욕을 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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