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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에 뿔난 시민들 “대책 마련하라” 청원
2018-04-18 19:35 사회

이 사건으로 인터넷 이용자들,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조회수가 많거나 추천한 사람의 숫자가 많다는 것은 나와 같은 '보통 사람'이 좋아할 뉴스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당연히 더 눈길이 가고, 더 믿게 되는 거지요.

'드루킹'이란 사람은 정치적 목적으로 이런 신뢰를 깨버렸습니다.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댓글 추천 수 조작 파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을 어떨까.

직접 만나봤습니다.

[이성욱 / 서울 송파구]
"댓글을 조작해서 많은 네티즌들을 농락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고요…"

온라인 댓글 여론을 신뢰하기 어려워졌다는 반응입니다.

[김덕순 / 대전 중구]
"너무 편파적으로 나오는 게 많고… 부추겨서 하는 것 같다, 그 생각을 많이 했어요."

[박희영 / 서울 노원구]
"네이버 같은 경우에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 공감 많이 받은 게 있더라고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댓글 추천 수 조작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오승철 / 서울 관악구]
"댓글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이나 욕을 하시는 분들을 철저하게 수사해서 애초에 방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재발 방치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글 수십 개가 올라왔습니다.

채널A뉴스 이서현입니다.

newstart@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황인석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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