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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박원순 면전 공방…김문수 보수 결집 총력
2018-04-18 20:02 정치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서울시장 선거가 더 뜨거워졌습니다.

일찌감치 후보가 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보수 표밭을 다졌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경쟁자로 한 행사장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악수만 나눴을 뿐 대화 한마디 없었습니다.

박 시장이 재임 시절 성과를 강조하자

[박원순 / 서울시장]
"반드시 10% 장애인을 뽑으려는 노력들을 서울시는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안 위원장은 박 시장을 면전에서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8개 자치구에 아직도 (장애인) 특수학교가 없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후발주자들의 공격은 거세졌습니다.

[박영선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시민이 무엇 때문에 고통받는지에 대해 굉장히 무뎌지신 것을 느꼈습니다."

[우상호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박원순 시장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워낙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보수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주체사상을 (학습)하던 그들이 국회만이 아니라 청와대까지 다잡았어요."

안철수 위원장은 오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면접을 끝냈고, 민주당이 결선투표까지 가더라도 다음주 초에는 서울시장 대진표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한효준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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