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소룡인데요.

오늘 소개 시켜드릴 사람은 이 분이 아니라요.

'태권도계 대부' 이준구 사범입니다.

이소룡에게 발기술을 전수한 태권도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향년 87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세계적으로 태권도를 널리 알린 고인은 무하마드 알리에게 태권도를 전수해주고, 미국 상하의원 3백여 명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했는데요.

영화에도 출연할 만큼 아주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영화 흑권]

일흔을 넘겨서도 매일 팔굽혀펴기 1000개를 하던 고인은 7~8년 전 대상포진이 발병한 뒤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인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7일 오전 11시 버지니아주의 한 교회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
청학동 훈장님 김봉곤 씨가 열변을 토하고 있습니다.

국회 기자회견장인데요.

오늘 이 자리에 온 이유… 산 속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표님이었습니다.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의 상임 대표인데요.

김 대표는 지난 5년간 재보궐선거 비용으로 약 700억 원이 들었는데, 모두 국민 혈세로 들어갔다...

재보궐 선거 비용은 원인제공자가 부담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지역은 총 7곳인데요.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시간은 좀 촉박해보입니다.

대부분 현역 의원들이 법을 어기거나 사표를 제출해 보궐 선거가 진행되는 것인 만큼 정치권에 교훈을 줄만한 제안 인 것 같습니다.

===============================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모습입니다.

그런데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영상 보고 오시죠.

-폭행이나 업무방해 혐의는 인정하십니까?
=(피식)조사에 성실히 임하였습니다.

-밀수나 탈세 혐의를 받고 계신데?(조현민 중간에 피식) 
=(고개 젓고) 어 저 (피식)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금 보신 것처럼 중간 중간 미소를 띄고, 스스로도 미소를 짓지 않으려고 고개를 젓는 것처럼 보이는 이 모습이 한 번 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조현민 전 전무는 이 자리에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경찰 조사 때 혐의를 전면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비밀의 공간’을 제보받았다며 오늘 조 전 전무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