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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5-28 11:16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20대 남성 강 모 씨가 60대 경비원 2명을 잇따라 살해한 뒤 자수했습니다. 경비원들은 처남과 매부 사이였습니다.

[오피스텔 주민]
"(강 씨가) 제가 큰 개를 키우니깐 관심 가지시니깐 인사도 많이 하고… "

주민들은 강 씨가 다소 산만했다고 기억했습니다. "손도끼를 주머니에 넣어 허리춤에 차고 다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정신병 약을 먹었다"고 진술하면서 정신 병력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기자의 꿈을 꿨던, 건장한 이 남성. 바로 이찬호 병장입니다.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어 이제 이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이 씨는 치료를 위해 매달 수백만 원이 들지만 국방부는 치료비 지원에 대해 모호한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치료비를 지원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자는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의 성실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치킨에 맥주, 이른바 '치맥' 많이 드시죠. 그런데 치맥 열풍이 20~30대 통풍 환자를 증가시킨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통풍은 몸 안에 요산이 많아지면서 생깁니다.

[최상태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요산은) 술, 고기, 어패류, 곱창이나 간, 천엽, 탄산음료에 많거든요. 이런 것들 피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유제품이나 비타민C를 먹는 것도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 오늘의 인물, 김환기 화백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붉은 점화가 85억 원대에 낙찰됐습니다. 한국 미술품 중 역대 최고가입니다.

이 작품이 고가에 낙찰된 이유는 뭘까요? 바로 '희소성'입니다. '환기 블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다수 작품이 푸른색 위주인데, 이 작품은 진홍빛 점으로 화폭 전면을 덮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국내 미술품 경매가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김 화백 작품입니다. 세계 미술 시장에서 추상화가 인기인데다 서양화지만 한국적 정서를 구현한 점이 열풍의 배경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뉴스입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4년 9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남 4구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공개 이후 재건축 아파트 매수세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억 단위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신규 아파트의 청약 열기는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청약 신청과 당첨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파주지세'란 말이 나올 정도로 파주 부동산 시세는 치솟고 있습니다. 남북 화해 분위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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