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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8-10-19 10:47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뉴스A라이브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교황 "초청장 오면 갈 수 있어">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교황을 평양에 초청하고 싶단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사를 문 대통령이 전달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진 만남이었죠.

면담이 꽤 길었던 것 같아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나는 갈 수 있다" 간략하고 명료한 교황의 답변입니다. "초청장을 보내주면 무조건 응답한다"는 답변, 교황이 사실상 방북 제안을 수락한 겁니다. 사상 첫 교황의 방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교황의 방북은 비핵화 협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겠죠. 문 대통령의 행보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방북까지는 변수가 많고 빨라도 내년쯤에야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내년 초쯤 일본을 방문하면서 북한을 함께 가는 방안이 가능성이 큽니다.

2. 이번엔 이른바 대학판 '숙명여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숙명여고 교무부장 아버지는 시험지를 자식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 서울의 한 국립 대학 교수 아버지는 더 노골적이었습니다. 아들에게 점수를 후하게 준 겁니다. 어느 정도였습니까?

그야말로 A+를 몰아줬습니다. 실제 이 학생의 성적표를 하나 준비해 봤습니다. 온통 A플러스죠. 공부잘하는 학생 성적표구나 싶으실텐데요. 점수를 준 서울 국립대학의 교수는 아빠, 점수를 받은 학생은 아들이었습니다.
2014년 아들이 이 대학에 편입했는데 후 4학기 동안 2과목 씩, 꼬박 꼬박 교수인 아버지의 수업을 들었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온통 A+ 성적을 준 겁니다.

아버지의 수업만 들을 순 없잖아요?

다른 교수에게 안 좋은 성적을 받으면 아버지 수업을 재수강해 또 A+로 고쳐받기도 했답니다. 말이 되는 현실입니까. 일그러진 자식 사랑, 학교 측도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 국감 반환점 >
국회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죠. 20일 간의 일정 가운데 오늘이 딱 10일 째입니다. 반환점을 돈 겁니다. 오늘도 12개 상임위원회가 일제히 감사가 진행하는데 특별히 관심이 모아지는 현장이 있습니다.

성 앵커가 소개해주실까요?

바로 경기도 국감입니다. 경기도의 수장 바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죠.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진행하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선 최근 이 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부터 '형 정신병원 강제입원'까지, 여야의 날선 공방과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부터 국감이 시작됐는데, 저희가 잠시 후 국감 현장 소식을 바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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