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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펜스 “북한 비핵화 구체적 조치 기다린다”
2019-01-17 11:48 뉴스A 라이브

[리포트]
글로벌뉴스룸입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 오후 워싱턴으로 향하는데요.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비핵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조치를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를 시작했지만 북한의 핵무기는 여전히 미국 국민과 동맹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그동안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펜스 부통령은 북한에 실질적 조치를 요구하는 미국의 강온전략이라는 해석입니다.

다음소식입니다.

미국 법무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해 기술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돼 조만간 기소 절차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화웨이는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휴대전화 시험용 로봇 '테피'의 영업 기밀을 탈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T모바일은 그동안 화웨이가 자사의 지식재산권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수사당국이 화웨이에 직접 칼을 빼들면서 조만간 워싱턴에서 열릴 미중 고위급 회담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와인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술이기 때문에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농업장관이 와인은 알코올 중독이 없는 특별한 술이라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기욤 농업장관은 프랑스 한 방송에 출연해 "와인을 마시고 만취한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와인을 마시고 취했다면 위스키나 보드카 등 다른 술을 섞어 마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와인도 다른 술과 마찬가지라며 거세게 비판했는데요. 일각에선 프랑스 정부에 대한 와인 업계의 로비력을 보여준다는 쓴소리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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