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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돈 없다고? 그럼 5만원만” 어리바리 편의점 강도
2019-01-23 11:19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경남 창원의 한 편의점. 모자와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들어와 담배를 사는 것 같더니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냅니다. 가진 돈을 모두 내놓으라는 겁니다. 도둑의 어설픈 모습을 파악한 점원, 오히려 웃으면서 "나도 아르바이트하는 거라 일당 4~5만 원을 받는다"며 "돈을 다 줄 수는 없다"고 설득합니다. 설득 당한 도둑, 5만 원만 받고 편의점을 떠납니다. 결국, 경찰에 붙잡힌 도둑은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국인도 먹기 힘든 홍어를 먹고

"우엑, 이게 뭐야?"

산낙지도 시도해 보는 외국인들!

"토하지마 토하지마! 그냥 먹어!"

한국 음식 체험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입니다. 구독자만 3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입니다. 정부가 16개국 8천 명을 대상으로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을 물었더니 K팝보다 한식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가장 맛보고 싶은 이색 음식으로도 산낙지가 꼽혔습니다.

[바트 피어리 / 네덜란드 관광객]
"음식이 정말 좋아요. 한국식으로 고기 구워 먹는 걸 정말 좋아하고요."

한국 이미지가 긍정적이란 답변도 80%를 웃돌았습니다.

경기 부천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와 홍역 환자가 30명을 넘겼습니다. 질병권리본부는 이달초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발진 증상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홍역으로 최종 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사표가 아직 수리되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가 그 후임자로 서수민 PD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연출 경험을 살려
국민에게 친근한 행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일단 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순신 장군상을 광장 바깥으로 옮기는 내용의 광장 재조성 내용을 발표했다 반대 여론이 일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발 물러선 겁니다.

'광풍'에 가까웠던 롱패딩 인기가 올해는 시들합니다. 올해도 추울 줄 알고 생산량을 대폭 늘렸는데 예상보다 날씨가 포근하기 때문입니다.

모레 대량의 중국발 미세 먼지가 또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합니다. 기상 항공기가 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중국 쪽 먼 바다로 날면서 강우물질을 뿌리게 됩니다. 미세먼지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측정합니다.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역별로 계절에 따라 상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겨울과 봄은 중국과 인접한 수도권에서, 여름에는 산업단지가 많은 부산 울산 등 영남 지역에서 높았습니다.

서울에 한 달 넘게 눈이 내리지 않으면서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눈 없는 1월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겨울 가뭄은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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