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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돌직구쇼 - 1월 24일 신문브리핑
2019-01-24 08:55 김진의 돌직구쇼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어제 1시간이 넘는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새로운 의혹이 오늘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동아일보의 단독기사로 시작합니다.

손혜원 의원이 국립박물관에 작품 구매를 수차례 종용했던 장인이 동아일보 취재결과 재단 설립때부터 함께한 이사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자신의 동업자나 다름없는 작가의 작품을 국회의원이 피감기관에 구매하라고 종용한 겁니다. 그 많은 나전칠기 장인들이 있을텐데 왜 손 의원은 자신이 세운 재단 이사의 작품을 구매하라고 그렇게 종용한걸까요. 이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손 의원은 답할지 궁금합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지난해 피감기관인 문체부 과장을 의원실로 불러 호통을 쳤다고 한국당이 밝혔습니다. 호통 친 이유는 이탈리아 밀라노 전시회에 자기를 데려가지 않았다는 것 때문입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체부 공무원들이 김영란법때문에 죄송하다고 손이 발이되도록 빌었다는 겁니다.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이 최순실을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의 단독보도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남편 회사 공예품들이 피감기관인 한국문화재단을 통해 공항과 고궁 등에서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단의 판매 상품 공모에서 선택되는 것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데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 총 18개의 품목이 뽑혔습니다. 총 250점의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이 모든 의혹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일본의 초계기가 이번에도 또 우리 군의 구축함을 위협 저공 비행했습니다. 지난번 보다 더 낮게 그리고 더 집요하게 위협했습니다. 국방부는 도발이 명백하다며 발끈했고 일본은 그런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로또 복권기금이 2조원이 돌파됐습니다. 로또 복권은 나눔 로또라는 이름으로 팔렸을 만큼 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기금의 35%는 지자체에 그냥 알아서 쓰라고 배분하는 등 취지와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남북협력기금에 갖다쓰겠다는 개정안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러니 빈자들의 세금이란 지적이 나오는것 아닐까요.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관에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구속됐습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된건 초유의 일입니다.
김병민 박사 & 노영희 변호사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24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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