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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감옥 가고 싶다”… 中동포, 방화에 흉기난동
2019-01-28 11:12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어제 저녁 서울 대림동의 한 주택, 연기가 자욱합니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중국 동포는 불을 지른 뒤 5분 거리에 있는 마트로 가서 한 여성 점원을 흉기로 찌르기까지 했습니다. 범행 후 "감옥에 가고 싶다"며 자수했고 경찰은 이 중국동포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밤 중 헬기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살인 용의자를 수색하는 겁니다. 어젯밤 경기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30대 여성 권모 씨가 숨졌고 40대 남성 장모 씨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권 씨의 지인인 40대 곽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곽 씨가 도주한 용인 함박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수색 끝에 곽 씨를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 근처에서 길고양이 '나방이' 온몸 뼈가 부러진 채 발견돼 결국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소의 / '나방이 돌봄' 주민]
"'나방아 나방아' 했더니 왼쪽으로 얼굴을 돌리는데 튀어나온 안구가 먼저 보였어요."

나방이는 다른 길고양이와 달리 애교가 많아 주민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듬뿍 받아왔습니다. 사람을 경계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란 생각에 더 마음 아파하는 주민들, 현재 경찰이 학대 가해자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청와대가 '공직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점심시간 뒤 출입문에서 가방 검사로 문서 유출을 점검하고 얼굴빛으로 '낮술 여부'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2019학년도 국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368명 가운데 남성은 55명으로 14.9%, 유치원 교사 합격자 162명 중 남성은 단 1명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2017년 첫 출산 산모 2명 중 1명은 제왕절개로 출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년 째 상승세로 만혼과 늦은 출산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민연금 받는 시기를 늦추는 '연기연금'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2010년 천 명 정도이던 신청자가 2017년에는 2만 2천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실제 수급자도 2018년 3만 1천 명을 넘었습니다.

연기연금은 국민연금을 받는 시기를 최대 5년까지 그러니까 67세로 늦출 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신 최대 연 7.2%씩 돈이 불어 받는 돈이 늡니다. 그러니까 늦게 받고 많이 받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신중해야 합니다. 더 많은 돈을 받는 듯 하지만 수령기간이 줄어 총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잘 따져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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