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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올봄 들어 가장 따뜻…서울 낮 최고 22도
2019-04-16 11:52 날씨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오후가 되겠습니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서울이 최고 22도 선으로 올 들어 가장 높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릉이나 포항 등 동쪽지방은 25도 선으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내려가 다시 쌀쌀해지니까요.

방심하지 마시고, 겉옷은 꼭 챙겨다녀야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된 지 6일 만인 어제, 서울 등 중부와 강원 동해안,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강원 영동지역은 강풍까지 더해지겠습니다.

심하게는 초속 13m까지 불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가 되겠는데요.

건조한 대기와 강풍이 만나, 불이 옮겨붙기 쉬운 조건이 됐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이번 달 초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강원 동해안에 오늘 대형산불주의보도 발령했습니다.

사소한 부주의가 안타까운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심하지 않고 예방에 신경 써야겠는데요.

등산 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불씨가 될 만한 물건을 소지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나와 있는 비 소식은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모레는 오후 한때 경기동부와 영서에 잠시 지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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