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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기업 대표들과 간담회…“日 수출규제 논의”
2019-07-10 12:08 뉴스A 라이브

다음 정치 이슈는, 문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청와대 간담회입니다.

조금 전 10시 반 시작됐는데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먼저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질문1] 김윤정 기자, 현재 간담회가 진행 중인데 누가 참석을 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30개 기업의 총수와 CEO들이 참석했습니다.

모두 자산 10조 원 이상의 대기업입니다.

청와대는 기업 선정 기준에 대해 "수출 규제 품목이 미치는 효과와, 추가 조치 가능성이 있는 품목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대통령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도 참석했습니다.

[질문2] 긴급 소집된 간담회인 만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도 궁금한데요?

네, 간담회에선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기업들과 폭넓게 의견을 나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선 대통령 발언 이후, 참석 기업인 모두에게 발언 기회가 주어집니다.

기업인의 얘기를 듣고 관계 장관이 답변하는 자유토론 방식입니다.

청와대는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들과의 접촉에도 나섭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업종별 중소기업인 40여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jyj@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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