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3일 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대한민국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먼저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자사고에 대한 청문을 어제에 이어 이틀 째 이어갑니다. 오늘은 오전 9시 반부터 숭문고와 신일고, 이대부고가 대상입니다.

재판부의 직권 보석 결정으로 어제 풀려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석방 후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앞으로 주 2~3차례 자택과 법원을 오가며 재판을 받습니다.

검찰이 오전 10시 재수사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가습기살균제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제조, 유통, 판매 업체 관계자 등 3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에 대한 첫 재판이 조금 전 오전 10시 30분 시작됐습니다. 오늘 재판은 공판준비기일인 탓에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서 고유정은 불출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대응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에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가 논의됩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고위 인사들과 접촉할 예정입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오늘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볼턴 보좌관은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한일 갈등 해결의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