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경북의 맛…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만나요
2019-10-24 11:51 문화

신라 문화에 첨단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내세운 2019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장 열흘 만에 10만 명 이상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부대행사들이 인기 비결 중 하나인데요, 경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제 박람회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유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채 썬 청어와 전어를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무쳐냅니다.

포항지역의 별미 '등푸른 막회'입니다.

[조영주 / 경북 청송군]
(드시던 음식과 비슷한가요?)
아니요. 색다르고 맛있고 신선해요. 좋네.

경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경북 지역 종가들은 전통상을 차려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현장음]
11월 되면 국화 꽃이 피잖아요.
보관을 해놨다가 청주 만들 때마다 (넣어 빚어요.)

경북의 맛에 흠뻑 취한 관광객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봅니다.

[송근수 / 경남 창원시]
"우리나라 음식이 정말 아름답고, 멋지고, 맛있어 보이고."

[배유미 기자]
"체험부스에서는 김치 담그기가 한창입니다. 32가지 재료가 들어간 경상도식 김치인데요,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날마다 다른 공연과 전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철우 / 경북지사]
"올때마다 다른 체험을 할 수 있고 보는것도 다르고 공연도 달라집니다. 한 번 온 분도 다시 와서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이승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