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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민간인이 별 달고 ‘장병 사열’…SM 회장 논란
2019-11-15 11:00 뉴스A 라이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민간인이 별 두 개?

군에서 소장 계급을 뜻하는 별 두 개. 베레모에 달고 1천여 명의 장병 앞에서 사열을 합니다. 이 사람 군인이 아닌 민간인 우오현 SM그룹 회장입니다. 대통령 해외순방 등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으로 SM그룹에는 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의 동생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대 화장실 보수공사 등을 지원해 육군 30사단의 명예 사단장 직함을 받고 부대 국기게양식에 초대된 겁니다. 그런데 이게 왜 문제냐, 명예군인은 하사부터 대령까지의 계급만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국방부 훈령 위반한건데, 과잉 의전이란 논란까지 일자 청와대와 국방부가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우 회장 측은 "정치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1·2 마저도.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오시나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시즌 1,2에서도 투표조작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아이돌 그룹 워너원 등을 배출한 이 편에서도 최종회 투표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가 확인돼 수사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엠넷 소속 안 PD와 김 모 CP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고요. 앞선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 시즌 3과 4의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전기장판.

추워지는 날씨에 슬슬 꺼내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이때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침구를 올리면 안 됩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까맣게 타버린 매트리스에 연신 물을 뿌리고

[소방대원]
"전기장판 위에 뭐가 있었어요? 라텍스 있었어요? (네.)"

매트리스엔 커다란 구멍까지 생겼습니다. 두 개 모두 라텍스 침구와 전기장판을 함께 써 발생한 겁니다. 라텍스는 열을 대부분 흡수하는데, 40~50도의 전기장판 표면 온도가 쌓이고 쌓여 불이 나버리는 겁니다.

[이병영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관]
"(라텍스는) 서서히 분해하면서 자기 스스로 불이 붙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기장판 열로도 충분히 불이 붙을 수…"

다시 꺼낸 장판의 열선 손상 여부는 확인하고, 외출할 땐 전원을 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보람상조의 장남 최모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외 우편을 통해 밀반입하고,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인데, 최 씨가 들여 온 마약은 1천여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축구대표팀이 평양에 이어 또 무관중으로 축구 경기가 치뤄졌습니다.이번엔 레바논에서인데요. 레바논 반정부 시위 속에서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한 조친데, 양팀 모두 응원의 힘이 없어선지, 0대 0으로 득점 없이 끝났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구청이나 경찰서, 공립학교 주차장이 개방됩니다. 개방 시간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는데, 주로 주말이나 휴일, 평일 야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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