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치데스크를 보면 오늘의 정치가 다 보입니다. 주요뉴스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그제 어머니 정경심 교수를 화상 접견 했습니다. 정 교수는 남편 조국 전 장관과는 최근 사흘의 한번 꼴로 만나고 있는데요. 공범 가능성이 있는 두 사람이 너무 자주 만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잠시 후 짚어봅니다.

한미 양국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위한 협상을 엽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현재의 5배 수준 정도의 액수를 요구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합리적인 수준"을 요구하면서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인데요. 오늘 협상장 앞에는 항의시위가 벌어지면서 회의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밤 생방송으로 '국민과의 대화'를 갖습니다. 공개회의인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사전 각본 없이, 300명의 패널과 대화하게 된다는데요. '기출문제 없는 시험'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하는데, 내일 얼마나 날카로운 질문이 나올 수 있을지, 또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