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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재수 감찰 무마’ 청와대 압수수색
2019-12-04 11:02 사회

유재수 전 부산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는 소식 들어와있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조영민 기자,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거죠?

[기사내용]
서울 동부지검이 오늘 오전부터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장소나 시각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지 1주일 만에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겁니다.

검찰은 그동안 유재수 전 부시장에의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재직시절부터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수사 중이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이 석연치 않게 중단되는 과정을 수사하기 위해 이뤄진 건데요.

오늘 압수수색 장소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사무실 등이 중심이 될 걸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유 전 부시장 감찰 중단 과정에 개입한 걸로 지목된 백원우 전 민정수석을 불러 조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수사과정에선 당시 민정수석실 최고 책임자였던 조국 전 민정수석 등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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