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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뉴스A 라이브 주요뉴스
2021-01-11 11:52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잠잠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시 핵무장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미국의 새 대통령 바이든을 향해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죠. 지금까지의 핵협상 판을 모두 뒤집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우리 남한을 협상의 지렛대 내지는 볼모로 삼겠다는 꼼수도 포함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평화와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다시금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와 외교의 방정식에 대해 오늘 짚어보겠습니다.

뉴스A라이브가 준비한 주요 뉴스입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극복과 경기 회복 의지, 격차 회복을 위한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 논란 속에 주목받은 '통합'에 대해선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7일 신년 인사회에서 문 대통령은 '새해는 통합의 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2. 북한이 어제 심야시간대에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본 행사일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열병 보고 등을 받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당 사업총화보고에서, 핵잠수함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 했습니다.

3. 북한이 핵개발 의지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여권에서는 남북 관계 복원에 대한 낙관론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북한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략도발을 하지 않았다며 북한이 대화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과 중진인 설훈 의원은 잇따라, 연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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