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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157, 159…프로야구 강속구 경쟁 불붙었다
2021-06-09 20:00 뉴스A

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폭염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투수들의 어깨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요즘 프로야구에서는 강속구 경쟁이 치열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병규 기자!

[리포트]
네, NC와 LG가 대결을 벌이고 있는 잠실입니다.

3회 현재 2대 0으로 LG가 앞서 있습니다.

1회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선발 대신 부랴부랴 투입된 NC 최금강은 제구가 흔들리며 밀어내기로 2실점했습니다.

한편 어제 LG 고우석의 호투로 프로야구는 강속구 경쟁이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고우석은 어제 '홈런 선두' 알테어를 맞아 강속구로 정면승부를 펼쳤습니다.

중계화면에 잡힌 건 시속 157.4km, 공식기록은 155.9km였습니다.

고우석의 목표는 시속 100마일, 161km를 넘는 겁니다.

[고우석 / LG 트윈스 투수]
"일단 어렸을때 목표가 시속 100마일(약 161km)을 꾸준하게 던지는게 목표였고 목표는 변함 없습니다."

지난 6일엔 SSG 폰트가 시속 157.3km로 올시즌 가장 빠른 공을 던졌고 키움의 안우진도 156km를 넘겼습니다.

강속구 투수를 전진배치하는 트렌드는 올시즌 전 구단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추세인데다 빠른볼에 약한 국내 타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입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구속은 2012년 LG 리즈가 기록한 시속 162km 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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