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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70% 시대” 청사진 제시…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 선언
2021-07-05 19:16 정치

여야 대권주자 소식입니다.

오늘은 이낙연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했습니다.

다른 후보보다 준비된 '안정감'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에 성공한 정세균 총리,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입니다.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0년 전에는 우리 국민의 65%가 중산층이었습니다. 지금은 57%로 줄었습니다. 그것을 70%로 늘리겠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11분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 전 대표는 중산층 70% 시대를 위해 불평등을 완화하고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원, 당대표 등을 지낸 이 전 대표의 모습을 담아 '안정적 후보,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코로나든, 정치든, 경제든, 복지든, 외교든,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아름다운 세상이 됩니다."

이광재 의원을 제치고 단일 후보가 된 정세균 전 총리와의 추가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일화 가능성 열어둔 말씀 아닌지) 민주정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특별한 책임이 있죠. 특별한 책임의 이행을 위해서 협력한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후원금 계좌 개통 이틀 만에 11억원이 넘게 모금될 정도로 바닥 민심이 호응하고 있다며 본선 경선 역전승을 자신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윤수민입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김찬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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