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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간다” 3년 뒤가 기대되는 선수들…도전은 계속
2021-08-07 18:52 2020 도쿄올림픽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도쿄 올림픽,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은 2연패를 노렸던 여자골프 대표팀이 3년 뒤를 기약했습니다.

다이빙에 우하람 선수. 스포츠 클리이밍 서채현 선수도 아쉽게 메달을 따진 못했는데요.

역시 세계 정상까지 멀지 않은, 당당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황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18번 홀. 박인비가 파로 마무리합니다.

오늘 버디 3개로 추격에 나섰지만, 최종 5언더파 공동 23위.

박인비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세영이 오늘 버디 6개로 반전을노렸지만 10언더파 공동 9위에 그쳤습니다. 

고진영도 10언더파로 공동 9위.

김효주가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한국의 도전은 노메달로 끝났습니다.

김세영은 3년 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세리 /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파리 올림픽 같은 경우는 금방 다가오잖아요. 바람도 있고 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파리 올림픽에 대해서는."

3m스프링 보드 4위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낸 우하람은

세번째 종목인 남자 10미터 플랫폼에선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하람은 "올림픽 메달을 딸 때까지 도전은 계속된다"며 파리 올림픽을 겨냥했습니다. 

주종목인 리드에서 막판 역전을 노리던 서채현이 36번째 홀드를 향해 손을 뻗지만 아쉽게 떨어지고 맙니다.

도쿄올림픽 신설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최종 8위.

하지만 다음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서채현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더 즐기고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또 욕심이 나서…파리 올림픽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간절하게 원했던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영상취재: 최혁철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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