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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75.4% 제주 70.5%…누적 득표율 74.15%
2022-08-07 18:56 뉴스A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당대표 뽑는 순회 경선을 치르고 있지요.

오늘 제주, 그리고 인천 투표 결과가 조금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우현기 기자, 이재명 의원, 어제 강원-대구경북 득표율이 74.8%였죠. 오늘도 과반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전 제주와 인천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의원은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1만1472표를 얻어 75.4%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20.7%의 박용진 의원, 3.9%의 강훈식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에서도 이 의원 70.48%, 박 의원 22.49%, 강 의원 7.03% 순이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강원과 대구·경북지역 개표 결과까지 모두 더한 수치도 발표했는데 순위 변동은 없습니다.

이 의원의 누적득표율은 74.15%, 박 의원 20.88%, 강 의원 4.98% 입니다.

[질문2]
지역 경선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후보들 간 신경전도 치열하죠?

이재명 의원은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보다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요,

박용진 의원은 이 의원 책임론을 띄우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집권여당의 퇴행과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싸우겠습니다.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 만들겠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계양을 공천은 어쩌다 그렇게 된 겁니까? 이재명 후보는 왜 아무런 해명이 없는 겁니까?"

강훈식 의원은 당내 갈등의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은 이래서 안된다고 하고 이래서 박용진은 밀어내면 우리당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동료를 찍어눌러 덕 보면 그게 우리 민주당의 미래여야 합니까?"

민주당은 다음주 부산·울산·경남과 충청·대전 지역에서 경선을 이어가는데요,

민주당 새 지도부는 오는 28일 국민여론조사와 일반당원 여론조사를 모두 더해 최종 선출욉니다.

지금까지 인천에서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장명석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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