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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이 때렸다”…英 해리, 왕실 폭로로 돈방석
2023-01-06 19:43 국제

[앵커]
영국 해리 왕자가 또 다시 왕실 내부 이야기를 폭로했습니다. 

형인 윌리엄 왕세자에게 4년 전 폭행당했단 겁니다.

곧 출간될 자서전에 담긴 내용인데, 해리 왕자는 책 계약으로 255억을 벌었습니다. 

정다은 기잡니다.

[기자]
10일 출간될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

왕가의 차남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해리 왕자는 이 책에서 형인 윌리엄 왕세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2019년 윌리엄 왕세자가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에 대해 "무례하다"고 해 말싸움이 벌어졌고, 해리 왕자의 옷깃을 잡고 바닥에 쓰러뜨렸다는 겁니다.

이때 해리 왕자는 깨진 개 밥그릇 파편에 몸이 찔렸다고 했습니다.

[해리 윈저 / 영국 왕자]
"저와 형 윌리엄 사이에는 늘 경쟁의식이 있었습니다."

또 아버지 찰스 3세와 불륜 관계였던 커밀라 왕비의 결혼을 반대했다고도 밝혔습니다.

2018년 배우 메건 마클과의 결혼 후,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한 해리 왕자는 가족 불화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엄 본햄 카터 / 영국 시민]
"가족 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치부를 그렇게 드러내고 싶을까요?"

[이안 캐스웰 / 영국 시민]
"해리와 메건이 가족 치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수천만 파운드를 벌고 있는 건 사실이죠."

해리 왕자는 '스페어'를 포함한 책 4권의 출판 계약금으로 2천만 달러, 우리 돈 255억 원을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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