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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만 출근했다”더니…김용 “매일 출근” 진술
2023-03-21 12:3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지금으로부터 한 5개월 전으로 저와 함께 이제 가보시겠습니다. 검찰이 민주당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던 것 기억들 하십니까? 검찰과 민주당 간의 강한 충돌, 대치가 있었죠. 당시 민주당 의원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아니, 그 당사에 사무실이 있긴 한데 몇 번 출근도 안 했는데 왜 김용 전 부원장 사무실을 검찰이 압수수색하려고 듭니까.’ 이렇게 강하게 반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5개월 전 압수수색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먼저 영상을 하나 만나보시죠. 그러니까 작년 10월 19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에 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무실을 검찰이 압수수색하려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 당직자들 해서 압수수색을 막았었죠.

그래서 저 날 압수수색은 결국 무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 당시에 압수수색을 민주당 측에서 하지 못하도록 이른바 조금 막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사무실이 저 건물 안에 있지만, 보시죠. 세 번만 출근했다, 세 번만. 회의 참석차 3번만 출근했다. 이렇게 항의를 했습니다. 3번 밖에 출근 안 한 사무실을 왜 가서 뒤지려고 합니까. 이런 취지이고. 그런데 김용 전 부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10월 4일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임명된 이후에 첫 3주 동안에는 에브리데이, 날마다 출근했다. 김종혁 의원님, 3일 밖에 출근 안 했다는 저 민주당 의원들의 이야기는 무엇이 되는 겁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그런데 저게 또 김용 씨가 하는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또 보장도 없잖아요. (엇갈리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제 두 쪽에서 어떤 말이 진실인지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당사자가 하는 말이 더 진실에 가깝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조금 믿기가 어려운 게, 설마 공당의 대변인이 그렇게 날짜까지 특정을 해서, 11일, 14일, 17일, 1시간에서 3시간 이렇게 날짜까지 정확히 특정해서 이렇게밖에 안 왔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만약에 김용 씨가 사실은 자기 말대로 3주 연속 매일 출근을 했는데 공당의 대변인이 나와서 저렇게 날짜까지 특정해서 사실이 아닌 말을 했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될 일이죠.

물론 김의겸 대변인은 EU 대사하고 만난 뒤에 EU 대사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발언을 해서 국가적인 망신을 자초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실이 아닌, 그런 거짓 사실들을, 허위 사실들을 대변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표함으로 해서 무슨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기자였던 과거의 동료 선후배들을 다 부끄럽게 만든 사실이 있는데, 저는 참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정말로 저렇게 특정해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근거가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의겸 대변인이 밝혀주셔야 될 것 같아요, 국민 앞에. 자기 말이 옳았는지 아니면 김용의 말이 옳은지 그것을 조금 밝혀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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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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