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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4일씩 6주간 법정 가야…발 묶인 대선 후보 트럼프
2024-04-16 17:11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정치적 박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최진봉 교수님. 일단 이것이야말로 사법 리스크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혐의만 해도 네 차례 작년에 형사 기소가 됐고 재판에 넘겨져서. 100개가 가까운 혐의를 받고 있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런 상황이죠.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선거를 치러야 되잖아요. 선거를 치르는 데 주 4일을 출석을 해야 해요, 법원에. 그것도 큰 부담이고요. 그래서 일부 대선 캠프 자체를 뉴욕에서 지금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뉴욕으로 아예 옮겼다고 해요. 거기서 아마 대선 선거 운동도 하며 또 이제 재판도 받고 이러려고 하는 것 같고. 대선이 11월에 이루어지는데 11월 전에 나올 수 있는 판결이 하나인데요. 그것이 바로 성추문 폭로를 막으려고 금전을 건네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기업의 문서를 조작했다고 하는 이 혐의거든요. 이것이 아마 다른 네 건하고 다르게 이것이 11월 전에 아마 선고가 나올 것 같아요.

물론 선고가 나와서 유죄가 확정되어도 사실 선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이냐면 국민들이 볼 때는 만약에 이것이 유죄로 나와 보세요. 선거에 영향을 안 미치겠습니까? 지금도 거의 지지율이 딱 붙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은 유죄가 나와도 선거는 뛸 수 있지만 문제는 무엇이냐면 그렇게 되면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가운데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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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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