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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국무총리에 박영선보다 주호영?
2024-04-23 17:0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수미 민주당 전국여성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보신 그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직접 인선을 발표한 것도 그리고 어제 하루에 두 번이나 1층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 룸을 찾은 것도 처음입니다. 그리고 17개월 만에 질문을 받기도 했고요. 최병묵 위원님. 두 가지의 생각이 합쳐진 것 같아요. 대체적인 시각이. 이렇게 갑자기 확 바뀌었어? 혹은 그래도 협치를 한다니까 좋기는 좋네, 이런 두 가지일 텐데. 오늘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휴대전화까지 저장했다는 이야기까지 알려졌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이재명 대표한테 용산에서 만나자, 이렇게 제안할 때 보면 사실은 이것이 한 번 1회 성으로 만나자는 것은 아니고요.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국정을 논의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으로 되어있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당연히 이재명 대표의 전화가 거기에 저장이 되어 있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일단 판단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런 지금 이런 태도가 윤석열 대통령이 그간 취임 후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하지 않았잖아요. 이재명 대표는 계속해서 회담을 하자고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그런 태도로 보면 굉장히 어떤 전환적 시점이다. 이것은 분명한데 그러면 이번에 이제 앞으로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를 여러 차례 만날 경우에 어떤 성과가 있을 것인가.

첫 번째는 그냥 물꼬를 튼다는 의미 정도로도 충분히 상징성을 가질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제 두 번 세 번 갔을 때는 무언가 성과가 있어야 하거든요.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것이 지속 가능성을 그때쯤 보면 의심스럽게 하는 그런 어떤 변수도 생길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무언가 이재명 대표와 손잡고서 국정을 논의를 같이 해보겠다, 이런 의지는 확고해 보이는데.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 혼자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니죠. 이재명 대표가 어느 정도 호응을 해야 될 것이라고요. 그 부분은 아직 명확하지가 않기 때문에 제가 보건대는 아마 한 번 정도 만난 뒤에 그다음에 한두 번째, 세 번째 정도까지는 가봐야 우리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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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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