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한강 첫 얼음…1월까지 춥다
2012-12-24 00:00 사회

[앵커멘트]
(남)보통 1월은 돼야 한강이 어는데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벌써 한강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합니다.

(여)북극한파가 매섭긴 한 모양입니다.

이 추위가 얼마나 계속될까요.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6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강에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얇은 막으로 된 얼음이 넓게 퍼져있습니다.

2000년 들어 12월에 한강 결빙 현상이 나타난 건
3번에 불과합니다.

이번 결빙 시기는 평년보다 20일, 작년보다 21일 빨랐습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모레 다시 뚝 떨어지면서
연말까지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 추위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 기상청 김정선 장기예보관]
1월 초에는 대륙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자주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울과 중부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1cm 가량의 눈이 쌓여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