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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12월 보험사 긴급출동 200만 건…30% 넘게 급증
2012-12-31 00:00 사회

[앵커멘트]

이달 한파와 폭설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차량사고로 인한 보험사 긴급출동이 급증했습니다.

겨울철 빈번한 차량사고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달에 차량사고로 인한 손해보험사들의
긴급출동이 200만건을 넘었습니다.

통상 12월 출동건수인 150만 건보다 30% 넘게 급증한 겁니다.

이달 들어 때 이른 강추위에다 폭설까지 겹치면서
월동준비를 하지 못한 운전자들의
사고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긴급출동이 10만건 이상 있었던 날이 총 9일에 달했고
남부지방에 폭설이 내린 28일에서 30일까지 3일간은
매일 15만 건이 넘었습니다.

대부분 스노우타이어, 체인을 장착하지 않아 폭설에 차량이 갇혀 움직이지 못하거나 빙판길 추돌사고였습니다.

강추위로 밧데리 방전도 속출했습니다.

빙판길에선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2~3배 길어지고
제설용 염화칼슘이 뿌려져도 눈이 녹는데는 일정시간이 필요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를 막으려면
앞차가 지나간 자국을 따라 주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차가 미끄러 질때는 핸들을 미끄러지는 쪽으로 틀어야 하고
브레이크를 살짝살짝 자주 밟아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또 속도를 갑자기 낮출 때는 브레이크를 밟기 보다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 기어의 단수를 낮추는게 도움이 됩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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