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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비 열애설, 연예병사 특혜 논란으로 ‘불똥’
2013-01-02 00:00 사회

[앵커멘트]

톱스타 비와 김태희의 열애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연예병사 특혜 논란으로
옮겨붙었습니다.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근무하는
연예인 병사들이
일반 사병에 비해 휴가를
너무 자주 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새해 첫날 터진
톱스타 김태희와 비의 열애설.

지난해 12월에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만났다고 전해지면서
군복무 중 비의 잦은 휴가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비, 본명 정지훈은
현재 국방부 소속 홍보지원대원.

정기 휴가를 제외하고
지난해 3월부터 연예병사
복무중 포상휴가와
외박 50일, 외출 44일등 94일을
썼습니다.

2년 전 제대한 방송인 붐,
이민호 씨는 휴가 일수가
무려 150일이나 됐고
가수 앤디는 110일의
휴가를 받았습니다.

업무특성상
부대장 재량으로
보내주는 포상 휴가가
많은 덕분입니다.

지난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역한
연예병사 32명의
평균 휴가 일수는 75일.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의
43일의 1.7배에 달했습니다.

연예 병사의 근무가
느슨하다는 지적이
국감 때마다 나오는 이윱니다.

인터뷰/신학용/민주당 의원(2011년 국정감사)
일반사병에 비해서 너무 많은 특혜를 받고 있다.
일반 병사들은 꿈도 꿀 수 없겠죠?

국방부 홈페이지는
연예병사에 대한 특혜가 지나치다는
비판의 글이 쇄도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비, 정지훈씨가
외출을 나가 스튜디오 녹음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는지 아니면
사적인 용무를 봤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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