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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KT vs 부영, 프로야구 10구단 주인은?
2013-01-07 00:00 스포츠

[앵커멘트]

KT와 부영이 마감일인 오늘
프로야구 10구단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번 대결은
오는 금요일 KBO 이사회에서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전북도민 100만인 서명부를 앞세워
KBO에 들어섭니다.

부영측은 부영 드래곤즈라는 이름으로
10구단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이중근]
"틀림없이 우리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30년 이상 프로단을 운영할 할 자신이 있습니다."

전북에 비해 방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KT 이석채 회장도
일정을 급히 조정해
신청서를 직접 접수했습니다.

[인터뷰:이석채]
"야구 선수들의 기량뿐이 아닌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새 역사를 써 나가겠습니다."

막대한 자금력의 KT.
지역균형을 내세우는 부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는
10구단 창단 경쟁은 20명 안팎의
'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
야구 발전기여'라는
세가지 항목을 놓고
200점 만점으로 평가합니다.

심사 결과가 나오면 KBO이사회는
사실상 10구단을 선정하게 됩니다.

KBO는 이달 안으로
구단주 회의인 총회의 승인까지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10구단은 오는 2015년
1군 무대에 합류합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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